고전 일본 드라마 국가를 "체인지 Change"

처음 제목만 보고 우리 나라 고전 영화를 떠올리게 했지만 사실 체인지는 정치 드라마다

전혀 무겁지 않은 가벼운, 하지만 그렇게 가볍지만은 않은 드라마였다. 

주연은 키무라 타쿠야 ( 엔딩 Miles away - Madona )

시골 학교의 선생님이었던 키무라 타쿠야 ( 아사쿠라 케이지 )가 일본의 총리 대신이 되어 나라는 바꾼다는사실 말도 안되는 드라마 갔지만 일본 정치 시스템대로라면 그렇게 불가능 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일본에서는 대통령제가 아닌 내각제이기 때문에 국회의원(중의원)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 되고, 또한 중의원 직은 세습 된다고 한다.

 

시골 학교 선생님으로 지내던 키무라 타쿠야 또한 중의원이었던 아버지의 죽음으로 의원선거에 출마 할 수 있었고, 여당의원들의 정치적인 목적으로 키무라 타쿠야를 허수아비 총리로 선출 시키게 되지만 우리의 김탁구는 허수아비가 아니었다는... 

 

키무라 타쿠야는 자신이 총리가 되면 낡은 정치 시스템을 모두 바꿀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각료회의에서 쓸모 없이 들어오는 녹차를 없애는 것 조차도 이해 관계 때문에 쉽게 바꾸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실 뭐 시스템이 어떻든 말이 되니 안되느니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드라마를 보는 내내 유쾌하고 통쾌하고 상쾌했다.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저런 총리(대통령) 한명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모든 정치인들이 필 시청 해야 할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된다.

 

최근의 지정생존자와 비슷한 느낌의 일본 고전 드라마이다. 지정생존자가 좀 더 액션과 스릴러에 가깝다면 체인지는 정치쪽에 더 가까운 드라마이다. 

 

지정생존자 시즌1

https://powergenes.tistory.com/30

넷플릭스 미국드라마 지정생존자 시즌1 과 한국판 캐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