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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와 Cygames의 합작 모바일 RPG [Dragalia Lost]게임리뷰 /일본 모바일 게임 2019. 6. 24. 18:38
장르: 액션 RPG
제작: Cygames, Nintendo
<닌텐도의 혜자 RPG>
백묘 프로젝트라는 게임을 닮은 세로형 액션 RPG
닌텐도 게임 답게 컨텐츠도 풍부하고 특히 혜자 스러운 보상들 때문에 쉬지않고 게임을 즐기기에 충분했던 게임이다.
<타이틀 화면> 요즘 게임들 답게 초반에 카툰과 3D가 결합된 애니메이션이 화면을 장식한다. 그래픽도 깔끔하고 마음에 든다. Alberia 왕국, 용의 힘을 받아서 싸우는 왕족의 이야기. 일본 게임 특유의 스토리. 각 캐릭터 마다 고유의 스토리 등이 가득하다. 스토리 읽는 걸 좋아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겠지만 글많은걸 좋아 하지 않는 사람들은 초반 스토리 전개에 지루함을 느낄 수도 있겠다.
<출석 보상, 이벤트 보상> 다른 게임들 모두 다하는 출석 보상은 빠지지 않는다. 10일차 보상과 오픈기념 10일차 보상이 동시에 진행된다. 앞서 얘기 했다시피 혜자 게임이다.
보상도 마구 준다. 가챠도 마구 돌릴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준다.
<메인 스토리 스테이지 선택 화면> 전투는 메인 스토리와 이벤트로 나위어져 있다. 메인 스토리는 이름과 같이 스토리에 따라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해나가는 방식이고 이야기 하나 보고 전투하고 전투하고 이야기 하나 보는 방식으로 전개 된다. 가끔 가다 스페셜 스테이지가 열리지 않는다면 거의 일방향으로 전개된다.
<백묘 프로젝트를 닮은 세로형 액션 RPG>
<조작법 이동> 이동은 백묘 프로젝트와 같이 터치 후 드래그로 캐릭터을 이동시키고 화면을 터치하는 것으로 일반 공격을 진행한다. 빠르게 두번 터치하면 해당 자리로 회피한다. 각 캐릭터들은 그 캐릭터 만의 고유 스킬과 드래곤으로 변할 수 있는 스킬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수동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물론 자동 플레이도 가능하다. 자동 플레이를 할 경우 중간중간 박스 아이템을 스킵하고 가기 때문에 약간의 손해가 있다.
<보스 전투와 전투 보상> 적 몬스터, 특히 보스는 공격 패턴이 다양하고 공격 경로를 예측 할 수 있도록 바닥에 표시해 준다. 바닥 표시를 보면서 회피하고 이동 공격을 반복하면서 싸우는 형태의 게임이다. 다만 파티가 충분히 쌔다면 그런거 없이 그냥 두들겨 패면 이긴다. 초반은 자동으로 켜놓기만 하면 거의 대부분 승리한다.
<드래곤 육성> 마을에서 드래곤을 육성 할 수 있다. 경험치를 올릴 수도 있고 드랜곤에게 먹이를 주면 일정 아이템을 보상으로 돌려주기도 한다.
<캐릭터 스토리> 많은 캐릭터들이 왼쪽과 같이 각자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스토리를 확인하면 보석도 준다. 하지만 너무 많다. 그리고 캐릭터 하나 하나 볼 때 마다 오른쪽처럼 조금씩 새로운 다운로드가 있다. 로딩, 다운로드 때문에 보석을 준다고 해도 아직 보지 않은 스토리들이 많다.
<4인 멀티가 가능한 MORPG>
<실시간 멀티 협동> 이 게임은 유저들과 실시간 멀티 협동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룸을 만들거나 이미 만들어진 방에 입장해서 유저들과 협동으로 몬스터들을 무찌를 수 있다. 중간중간 채팅(스티커)를 보내면서 적당히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플레이를 진행한다. 아직 오픈 초기지만 매칭은 어렵지 않게 되는 것 같다.
< 메인 홈 화면과 건설 메뉴 > 메인화면에서는 내가 파티로 지정한 캐릭터들이 SD 캐릭터 형태로 진열되어 있다. 지금은 파이어 엠블렘 콜라보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이 게임은 마을을 건설 하는 내용도 포함 되어 있다. 건설 메뉴를 통해 마을을 건설하여 버프를 얻거나 캐릭터 스토리, 드래곤 육성등을 진행한다.
<시뮬레이션 요소의 결합, 마을의 육성>
<마을 건설 화면> 루비를 소모하여 건설을 할 수 있다. 각 건물들은 레벨에 따라 언락 되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각 속성별로 HP와 공격력이 오르는 버프 효과를 볼 수 있다. 후반 건물들은 건설에 많은 시간이 소모 된다.
<다양한 강화 요소들>
<강화와 제작> 이 게임은 상당히 많은 강화 요소를 가지고 있다. 캐릭터 강화, 무기 강화, 드래곤 강화, 마나 서클 강화, 보주 강화
각각의 강화를 위해서는 강화에 맞는 재료 아이템을 소모해야 하기 때문에 각각의 아이템들을 모두 획득해야 한다. 초반에는 아이템들을 많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강화가 쉽지만 각성은 고급 재료가 소모 되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 같다.
또한 재료들을 모아서 무기를 제작 할 수도 있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로 얻는 무기들은 모두 좋지 않기 때문에 제작을 통해서 얻는 것이 좋다.
<파티 편성, 무기 편성> 파티는 총 4명의 캐릭터를 선택 할 수 있다. 이미 5성 캐릭터를 4개 얻은 상태이다. 각 캐릭터는 무기를 장착하고 자신이 힘을 얻을 드래곤을 선택한다. 마지막으로 보주를 2개 선택해서 장착 해서 4명의 캐릭터와 각각 4개의 장착 아이템을 관리해줘야 하는 게임이다.
파티 세트를 9개까지 제공해 주는 것만 봐도 향후에 속성에 따라 플레이를 유도하는 방식이라는 것이 짐작된다.
무기는 클래스 별로 장착되는 무기가 정해져 있고 제작을 통해야만 등급이 높은 무기를 얻기 쉽다.
<가챠> 가챠는 유료가챠와 무료가챠가 나눠져 있다. 일단 무료가챠만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을 획득 했다. 지금은 파이어엠플렘과 콜라보를 하고 있는 중.
<SD와 일러스트의 조화>
<SD와 일러스트> 게임내 플레이에 사용되는 SD 캐릭터와 대화창에서 사용되는 일러스트를 확인 할 수 있다. 쥴리엣타 일러스트.
2D 일러스트가 더 매력적이다.
<총평>
전체적으로 잘만들어 졌고 많은 보상속에서 빠르게 레벨업 하면서 오랫동안 플레이 해본 게임이다. 다만 다양한 보스의 공격 패턴과 별개로 캐릭터가 쌔면 무조건 쓸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시원 시원한 반면 반복 노가다가 될 수 있어서 밸런스 조절이 필요해보인다. 아직까지 일반 적인 전투 이외에는 특별한 컨텐츠가 없기 때문에 반복전투에 질릴 수도 있는 것이 문제이다. 또한 아직까지(레벨12) 속성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플레이를 진행했는데 속성까지 고려한다면 무기, 드래곤, 보주, 캐릭터, 속성등.. 고려 할 것들이 너무 많아 질 수 있어서 어떻게 후반을 끌고 갈지가 궁금해지는 게임이었다. 계속 발전해 가는 모습을 지켜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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