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뜻해 지는 그림 감상 퍼즐 게임 - Old Man's Journey

장르: 퍼즐 어드벤쳐

제작: Broken rules

 

그림이 너무 좋아서 일단 다운로드 받아서 플레이를 해봤다. 시작 부터 남달라 보이는 게임 제목은 "노인의 여정"

시작하면 아무 설명도 없이 파스텔톤의 해변가에 집 한채가 보이고 할아버지는 뭔가 생각에 잠긴듯 먼 곳을 바라 보고 있다.

줌인 되면서 화면 가득 허름한 집한채가 보이고 우체부가 다가와 편지 한 통을 건넨다. 여기서 부터 할아버지의 추억 찾기 여행이 시작 된다.

특정한 장소에 도착해서 추억의 장면을 터치하면 할아버지의 추억이 떠오른다.

이런 식으로 하나의 짧은 에피소드가 하나씩 끝나고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게 된다.

할아버지의 젊었을 때 여인과의 첫 만남을 회상 한다. 해군이었던 할아버지는 파티에서 그녀를 만나게 된다.

퍼즐은 간단하게 땅을 아래 위로 움직여서 할아버지가 이동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대부분 어렵지 않게 길을 만들 수 있다.

길이 이어지면 할아버지는 알아서 이동한다. 화면 안에 대부분의 오브젝트들이 터치하면 반응 하기 때문에 퍼즐을 풀다가 잠시 쉬어가는 재미도 있다.

무척 잔잔하고 그림 하나하나가 예뻐서 계속 하게 되는 게임이다.

그렇게 막 재미있어나 퍼즐을 풀어가는 희열을 느끼기 보다는 화면을 즐기고 할아버지의 추억을 따라가는 그런 게임이다.

 

일단 데모버전에서 공개한 부분은 여기까지이다.

제작사인 Broken rules가 만든 게임들이 대부분 특이하고 그림체가 독특한 것들이 많다. 제작사의 다른 게임도 한 번씩 해보고 싶다.

http://brokenru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