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하트시그널, 넷플릭스의 "테라스하우스 - 새로운 시작"
장르: 리얼 연애 드라마
제작: 후지 TV
우리나라의 하트시그널의 원조급의 리얼 연애 드라마 6명의 남녀가 한 집에서 함께 생활 하면서 벌어지는 리얼한 이야기.
아쉽지만 우리나라 넷플릭스에는 4시즌까지 밖에 소개가 되지 않았지만 일본은 벌써 6시즌으로 마지막편까지 방영 되었다.
뒷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일본까지 날라가서 6시즌 다 보고 왔다. (^^ 마침 출장 기회가 있어서...)
테라스 하우스는 6명의 남녀 중에 자신이 직접 졸업 의사를 밝히면 집을 나가게 되고 그 이후 새로운 멤버라 들어와 항상 6명의 3:3 라인을 유지하는게 포인트 이다. "테라스 하우스 - 도시남녀"와 "하와이" 편에 이어 3번째로 소개되는 "새로운 시작".
일본 도쿄에서 차로 2시간 정도 떨어진 "가루이자와"의 산속 오두막 펜션이 주 무대이다. 도쿄편이었던 도시남녀와는 다르게 도시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차로 이동할 수 밖에 없고 집에 함께 머무는 시간들이 많아서 그런지 사건 사고가 참 많던 시리즈였다. 여자끼리의 다툼, 질투, 남녀 사이의 오해 갈등.. 이런 것들을 몰래 지켜보는 재미가 바로 테라스 하우스 인듯하다.
일본의 젊은 남녀들이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즐기는지 볼 수 있는 리얼 연애 드라마.
일본인 특유의 고구마 씬도 있었지만 나름 저돌적으로 나가는 성격의 주인공들도 있어서 초반에 좀 지루하게 시작하나 싶었는데 후반으로 가면서 여러가지 막장 드라마가 연출되기는 했지만 나름 경치도 좋고 재미있었던 시즌이었다.
정말 특이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온다.
영상 중간 중간 패널들이 드립을 치는 구간도 코미디언들이 함께 해서 나름 재미있게 편성이 되었다.
상상 드립들이 정말 주인공들을 매장 시킬 수준의 발언도 서슴지 않는다.
야마사토 료타라는 이 패널은 유튜브에서 테라스하우스의 뒷얘기를 실랄하게 다루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빨리 5시즌과 6시즌이 출시 하기를 바란다.
뉴스에서 저 야마사토료타가 아오이유우와 결혼한다고 하던데... 대단하다 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