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죠죠의 대모험 퍼즐게임 [PITTER PATTER POP!]
참으로 일본게임 스러운 네이밍이다. Pitter-Patter 는 후두둑 이라는 의성어
죠죠의 기묘한 모험은 애니메이션을 처음에 보다 말아서 잘은 모르지만 게임은 우선 간단해 보이는 퍼즐게임이다.
장르: 퍼즐
제작: 반다이 남코
애니메이션 내용과는 다르게 참으로 귀염게 표현된 SD 캐릭터들
기본적으로 상대적을 무찌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인 팀을 구성하여 적과 대결을 진행하고 끝나면 스토리가 진행되는 방식
종이접기를 모티브로 해서 진행되는 퍼즐게임 블록을 이동시켜서 같은 캐릭터 4개 이상의 조합을 만들면 접히면서 점수를 획득한다. 정육면체 모양으로 합치면 정육면체로 접히면서 십자가 형태로 같은 모양을 만드는 스킬을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블록들을 격파해서 팀으로 선택된 캐릭터의 스킬 게이지가 가득차면 스킬 발동이 가능하다. 결국은 빠른 시간 안에 많은 블록을 깨트려서 그 블록의 점수와 캐릭터의 파워가 더해져서 상대의 데미지를 깎아 나가는 게임이다.
게임 중 피버타임이라던지 캐릭터 스킬이라던지 다양한 요소들을 많이 집어 넣어서 정적인 퍼즐게임을 액티브하게 만들었다.
스테이지는 카드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본인이 스테이지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튜토리얼, 이지, 노말, 하드, 빙고와 같은 이벤트 카드들도 있으며 순서의 구분 없이 자신이 선택적으로 도전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지금까지의 퍼즐게임이 일방향의 스테이지 방식이었다면 조금 특이한 구조의 스테이지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스테이지는 다시 작은 여러개의 스테이지들로 구성되며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면 보상을 획득 하게 된다.
끝에는 항상 보스 스테이지가 기다리고 있다. 보스를 클리어 하면 최족 미션카드를 클리어 하게 되고 다른 카드를 언락하거나 보상이 주어진다.
캐릭터들을 보유하고 있으면 일정 시점에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종료하면 보유한 캐릭터들이 성장하게 된다. 레벨업하면 새로운 방이 언락되고 방을 꾸미는 것이 가능하다. 결국 캐릭터 수집과 방 꾸미기가 이 게임의 목표인듯 합니다.
자신이 보유한 캐릭터 중에서 2명을 팀으로 구성 할 수 있다. 각가의 캐릭터들은 게임중 스킬을 사용 할 때 똑같은 블록을 어떤 모양으로 만들 것인지 제거 할 것인지 아니면 파워를 증가 시킬 것인지등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가챠도 종이 컨셉에 맞게 종이 한장을 오려서 캐릭터를 만드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금까지는 GR - Gold Rare 가 가장 좋은 캐릭터 등급인 듯하다.
가구들을 구매하면 경험치를 획득하고 레벨업이 가능하다. 꾸미기 싫어도 레벨업 때문에 구매 해야 한다.
건물은 레벨어 할 때 마다 방이 열리고 위로 층층이 올라가게 된다. 방에는 1~2명의 캐릭터를 집어 넣고 자신이 보유한 가구들을 이용해서 꾸미기가 가능하다.
총평
결국 이런 캐릭터를 활용한 퍼즐게임이 그렇듯 캐릭터의 등급이나 스킬들을 밸런싱하기 어렵고 캐릭터의 능력 보다도 퍼즐 게임을 얼마나 빠르게 잘 푸느냐가 관건인듯하다. 그래서 퍼즐에 중심이 쏠리면 캐릭터들은 얻기 쉬워야 하고 대신 퍼즐을 풀기 어려워야 한다. 반대로 좋은 캐릭터들을 다양하게 가져가고 얻기 어렵다고 한다면 퍼즐은 상대적으로 풀기 쉬워야 밸런싱이 맞을 것이다. 이 게임은 퍼즐을 쉽게 하고 대신 캐릭터들에 중심을 맞춘 게임으로 보인다.
결국 IP를 이용한 게임들은 IP의 인지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면 IP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함정인다. 나역시 죠죠의 모험을 잘 보지 않았기 때문에 누가 좋은 놈이고 나쁜 놈인지 인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특히 방꾸미기가 목적이 된 게임 같은데 그게 그다지 매력적으로 느껴지지도 않았다. 퍼즐의 독특한 게임성 하나는 괜찮았던 게임이다.